KTX는 지방 출당 다닐 때 하두 타고 다녀서,
생각만해도 바빠지는 느낌이들고, 시간과 다투고, 또 좌석도 거의 직각에 가까워서
여행 갈 때 또 탈 생각하니,
스트레스와 급피로감이 몰려오더군요.
그래서 자리도 넓고 좀 느리게 가도 좋은 새마을호를 예약했습니다.
계란이요 계란...땅콩, 바나나 우유...밀차에 먹을 것을 넣고 끌고 다니던 아저씨는 이제 없어졌습니다. 추억속으로......
새마을호 3호차 칸이 휴게실 칸이더군요. 커피, 샌드위치, 스넥 등을 파는 곳이 있고...
안마기도 있고 게임,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3,000원입니다.
아니, 기차에서 뭐 이렇게 비싸...하고도 아쉬워서 시켰습니다.
직원이 원두커피를 갈아서 바로 내려주더군요.
드시고 컵 가져 오시면 리필
해드려요~~~~하는데서 비싸서 빈정상했던 것은 급 반가움으로 변하고...참, ㅋㅋㅋㅋ
저런 파이 하나를 서비스로 같이 줍니다.
잇힝~~~~
그리고 순하게 내려드릴까요? 진하게 내려드릴까요? 아주 친절하게 물어주십니다.
당연히 커피중독자인 저는 진하게 ㅋㅋㅋㅋㅋ
한 모금 마시고 놀랐어요~~~~~~오오오오오오+.+
기차에서 파는 거라고 무시하면 안되겠습니다.
진한데 진저리치는 쓴맛, 혀를 괴롭히는 탄맛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독하지도 않아요...
진하고 깔끔하고...인격적, 도덕적으로 결벽증 있는 젊은 선비 같았어요.
오오오오오오.
리필할 때 언니가 물어보더군요.
괜찮았냐고. 쓰지 않았냐고...
전혀요...
그 언니 자신은 자기네 커피 싫은데, 손님들은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KTX보다는 맛이 더 좋다고...ㅋㅋ은근 KTX와 경쟁심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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