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 충격적이지도 새롭지도 않은 결말. 스포일러 만땅.
시즌 3부터 이건 좀 아니잖아 싶으면서도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미라 포기도 못하고,
결국, 시즌 4까지 3년에 걸쳐 다 봤다만...
결론을 보니 뭐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고, 그래 드뎌 끝났냐 싶은...
역시 프리즌 브레이크는 시즌 2에서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편이 좋았다.
언제나 발 빼고자 먼저 바이 바이 외치는 수크레는 결정적일 때마다 꼭 다니 나타나주시고...
뭐냐고, 빵 동기 하나 잘못 만나 ...
착한게 죄지.
시즌 4는 죽었던 인간들 죄다 부활이며 대체 왜, 뭘 위해 저들이 서로를 쫓고 쫓는지, 당위성을 잃어가고 절박함까지 잃는다.
그럼에도 끝까지 살고자 하는 저 티백.
시즌 2에서 죽었던 정부요원 켈러맨 시즌 4 마지막 편에 등장해주시고.
어린시절 죽었다던 엄마 살아계시고, 결국 아들래미들 죽이고...
총맞은 링컨 배에 하이힐 쑤셔 넣을 때부터 보통 아줌마 아닌 줄을 알았지만,
부모 자식간에 서로 총구 겨누는 저 패륜은 뭥미...
아들 쏴 죽이고 실라 인도에 팔아 거부 되려던 엄마는 결국 며느리 뻘에게 총맞아 죽고 ㅡ_ㅡ
결국 실라 찾아와 켈러맨에게 넘기고 대신 자유의 몸이 된 그들...
뇌혈종으로 죽을 뻔했던 마이클은 컨퍼니의 신기술 수술로 살아나는 가 싶더니 결국 아니었고...
컨퍼니 장군은 결국 전기의자 ㅡ_ㅡ
세월은 흘러...파나마 어디 마이클의 무덤에서 재회하는 그들.
마이클 아들...
링컨은 소나에서 만났던 소피아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머혼도 위기때마다 자신을 도와줬던 흑인 연방요원과 새출발해 잘 사는 듯 싶고, 수크레도 자신의 딸과 마리엔과 멕시코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듯 싶다.
켈러맨은 석호필로 부터 건네 받은 실라를 정부에 넘기고 정치인이 되고...
결론은 과부된 세라만 불쌍 ㅠㅠ
어딜가든 최고의 생명력을 자랑하는 티백은 다시 감옥에서 저러고 살고...ㅡ_ㅡ 어쩔 수 없는 성도착자.
처음엔 치밀한 구성, 긴장감으로 매료시켰는데,
무리한 연장으로 내용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스토리는 너무 자주 나오는 반전 때문에 식상해졌다.
그리고 절대 목적을 상실하니 막장 오브 쌈장이 되어 버렸다. ㅡ_ㅡ
그래도 초반엔 정면으로 다루진 않았지만 교도 행정, 형사 정책의 문제, 사형제도에 대한 진지한 고찰 등 생각해 볼 점이 많은 드라마였는데,
무리한 연장 앞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야기의 큰 축이 사라지고 어거지만 남은 드라마여서 완결을 보고난 직후 씁쓸함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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