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그 난리를 대략 한 시간 넘게 피우고,
쌓아둔 것이 많았던지,
일단락 되고도, 밤새 왼쪽 가슴과 심장에 격통이 오더군요...
부모님께 뭐라 말씀도 못 드리고,
밤새 누워서 맛사지하고, 선잠자고
오늘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지금은 또 아랫배가 아픕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호르몬 교란이 쉽게 오는 편인데,
젠장...그분 지나가신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됐는데,
또 올까봐 가슴이 조마 조마 합니다. 우쒸...
예전에 보름 정도 육이오 동란을 겪고서 빈혈에 핑핑 시달린 적이 있어서리...
평일 미사를 다 참례해서 기도 하고, 고해성사하고...
참 뭐하는 건지.
사람은 어중간 해서는 안 되나 봅니다.
독하려면 끝까지 독하던가, 아니면 아니던가...
저는 스트레스가 쥐약인데...
당장 정신적으로 충격받고 그랬는지, 몸이 무너지네요.
그래도 울지 않으려고 꾹 참고 있는데, 서러워집니다.
사는 거 참 만만치 않아요...
# by 코피루왁 | 2008/01/10 22:58 |
단상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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