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처음에 출시 되었을 때 천 원짜리 쌀로별도 함께 줄 때 참 많이 사 마셨다.
그런데 블랙은 처음이다. 스위트 블랙과 모카 맛은 많이 마셨는데, 나에겐 스위트 블랙도 많이 달았다.
워낙에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익숙해져서 조금만 시럽이 들어가도 뒷 맛이 달아서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없어 부족하다.
그런데 저 블랙은 마음에 든다. 평소 내가 마시는 것 만큼 진하지는 않지만 시중에서 사 마셔본 커피 중에 가장 진한 맛이 아닐까 한다. 쓴 맛은 먹고 난 후에 입안에 남아 있는 느낌이 오랫동안 깔끔해서 좋아한다.
칸타타 원두커피 블랙 맛은 쓰면서도 넘어가는 맛은 부드러웠다. 커피빈의 아메리카노의 반 쯤 연한 맛이고, 표독스런 뒤 끝이 없어서 좋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에서 느껴지는 탄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할리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좀 더 진하다.
아무튼, 지금까지 나온 캔 커피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지금부터 졸리기 시작한다. 머리가 멍하고...그러나 지금 자면 또 현재의 좋지 않은 생활 패턴을 이어 갈 것 같아 바꿔보기 위해 눈을 탱구고 앉아 있다가 농협 마트에 가서 사왔다. 잠좀 깰까 싶어서. 잠 안자고 버티고 있다가 초저녁에 자기로 했다. 초저녁에 자서 맑은 새벽에 일어나기로. 이렇게 밤 낮이 완전히 뒤 바뀐 생활을 하다간 어느 순간 쓰러져 뒤로 넘어갈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다.
아무튼, 24시간이 넘게 눈을 뜨고 있으니 머리가 멍해지며, 단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기분 때문인지 저거 한 캔 비우고 나니 정말로 각성이 된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한 동네에서 물가 차이가 너무 난다.
저거 편의점에선 1700원 주고 샀다. 그리고 이마트에선 1,400원이다. 아울렛에선 1,430원이다. 그런데 농협 마트에선 1,150원이다. 편의점이야 그렇다 치고 나머지 마트에서 너무 차이나는 거 아닌가. 킴스 마트는 1500원, 동네 슈퍼는 1600원이다.
아니 코딱지 보다 조금 큰 동네에서 너무 한 거 아닌가.
더군다나 농협에선 세일 할 땐 980원에 판매 한다고도 한다. 오늘은 세일 하는 날이 아니라서 1,150원에 사왔는데, 그 조차도 감사했다.
아 제품 그리고 품목별로 이용해야 할 마트를 다르게 다녀야겠다. 고작 몇 백원 차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모이면 꽤 크다.
흥!!!!!!!!!!!
아니나 다를까. 과자 가격 차이를 보니 동일 품목이 이마트와 아울렛의 차이는 200원 가까이 났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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