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사항

1.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적당히 먹는다.

2. 말 앞에 실천을 둔다.

3. 밥벌이에 충실한다.

4. 인생은 끝 없는 배움의 길. 때를 놓치지 말자.

5. 책든 손 아름답고, 읽는 눈 빛난다. 서귀가 될지라도.

6. 피하지 말고 대면한다.

7. 프레임을 넓히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파악하자.

8. 도전 하는 삶! 꿈, 희망은 내 아바타!

9. 굴종을 타협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10. 효도하는 삶.


방치하다.. 단상 그리고...

방치하게 된다.

내 안에서 쏟아낼 것들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게 쏟아낼 것들인가?

쳐내고, 잘나내고, 거리들이 거리가 아니게 된다.

그러다 보니 방치...

그렇다고 아예 파괴 시켜 버리기도 쉽지 않다.

어느순간 소멸과 파괴, 붕괴는....창조를 전제하고 있어서 인지...

여기의 파괴는 창조를 장담할 수 없으니까.

고민하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하겠다.


추운 날 단상 그리고...

그럭저럭 하루 하루 출근만 하고 버팅기는 직장인이 되어가고 있다.
버티는 게 중요한 거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출근하기 싫은 추운 겨울.
뜨끈한 전기 장판이 깔려 있는 이부자리, 극세사 이불....

그 이불을 걷고 기어나오기 힘들지만,
그래도 씻고, 화장하고, 밥먹고 기어 기어 나온다.

출근길 아침에 다운 받아놓은 나꼼수를 듣고,
운 좋으면 전철 자리에 일찍 앉아서,

고개 방아를 찧어 대며 잠들다가,
겨우 겨우 내릴 역이 되어서야 내리고,
커피 한잔에 혼탁한 머리를 깨고,

사무실 옆 프란치스코 회관 성당에서 잠시 기도를 한 후 사무실로 온다.

서른 넘어 드는 깨달음.

아, 어르신들의 고루한 생각이 후지고 편견이라고 단정지어 버렸는데,
또 경험해보니 새겨 들을만 하구나.

특히 사람을 내 사람을 선택해야 할 땐...

그리고 자기 눈 자기가 찌른다고, 상황 탓으로 돌릴만한 이유는 한 번이지,
연속적으로 같은 상황에 놓이고도 똑같이 또는 더 나쁜 상황으로 자신을 인도한다면,
그건 그 사람 탓인거다.

상황탓 하지 말자.

그리고 내가 돌아설 때는 그 사람의 상황이 조금이라도 괜찮은 상황이길 바라는 건 나의 이기심이다.
돌아서는 내가 다시 돌아보지 않도록 하는.......
그런데 상대방은 돌아보길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갔던 길 다시 돌아와 돌아봤을 때 상황이 처음 발걸음 돌릴 때보다 괜찮다면,
나 따위가 돌아서도 아무 지장 없을 사람이라면,

끝이어도 괜찮다.
가위던, 칼이던 휘둘러 깔끔히 끝내자. 돌아섬의 원인이 끊어지지 않았으니까.
무난하게 산다는 거 가장 힘들다는 걸 알았다.

될 수 있는 한 무난하게 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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